제목: 하늘길, 다시 열린다…예상 밖의 항공 교통량 급증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항공 수요, 그 배경은 무엇일까

역대급 항공 교통량의 비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이 101만3830대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의 최고치였던 2019년을 약 20% 웃도는 수준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간 100만 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특히 동남아와 남중국 노선이 국제선의 약 52%를 차지하며 중·단거리 국제노선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아 항공 허브의 전략적 중요성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통과비행도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동북아 핵심 항공 허브로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항공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국내선 감소,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그림자
반면,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감소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루 평균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2022년 722대에서 2025년 617대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여행보다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의 증가와 맞물려 있는 흐름이다.
주요 공항별 트래픽 변화
주요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일 평균 1193대로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은 각각 0.4%, 0.2% 감소하며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항공수요의 중장기적 성장 전망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글로벌 항공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항공교통의 안정적 증가는 물류·관광·수출입 등 산업 전반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항공교통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Origina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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